크레타체인, 올 중반기 상호운용가능한 메인넷 론칭 예정

▲사진=크레타체인


크레타체인이 올 중반기에 상호운용이 가능한 메인넷을 런칭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올밴드이엑스의 국내총괄 겸 크레타체인의 CMO인 김건형대표는 지난 3일 "빠르면 올 5월말에서 6월중에 크레타체인의 메인넷을 런칭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코스모스체인 개발경험이 풍부한 해외개발자들과 국내핵심개발자들이 크레타네트웍크 메인넷 프로젝트를 개발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가상화폐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체 블록체인으로 발행한 바이낸스 코인은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격 상승은 이더리움의 가스비라 불리는 일종의 수수료가 폭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탈중앙금융이라고 불리는 이른바 디파이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이 가스비 증가를 일으켰다.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를 활용하면 Defi, Game, Exchange, NFT Marketplaces 등 누구나 코드를 자유롭게 짜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활용성이 높다 보니 이더리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한순간에 디앱이나 플랫폼에 사용자들이 몰리면 네트워크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며 이에 대안의 필요성이 증가된다.

크로타 메인넷 프로젝트의 개발관계자는 “메인넷인 크레타체인은 이더리움과 호환되기 때문에 이더리움 생태계의 풍부한 도구와 디앱들을 지원할 수 있게 설계돼있다"며 "개발자들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이더리움에서 크레타체인으로 쉽게 복제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도 메타마스크와 같은 지갑 앱으로 몇가지 설정만으로 쉽게 전송 가능하다"며 "이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전송방식과 유사하며 전송수수료 역시 아주 낮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메인넷 출시에 대해 김 대표는 “이것이 바로 확장성이며 보안성이고 상호운용성"이라며 "앞으로 크레타 메인넷에서 디파이와 같은 탈중앙금융과 이더리움 호환기능은 개발자로 하여금 빠르고 강력한 탈 중앙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크레타SDK(소프트웨어개발키트)를 통해 수많은 개발자들이 광범위한 영역까지 디앱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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