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다음달 새로운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CJ ONSTYLE)’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TV홈쇼핑(CJ오쇼핑), 인터넷쇼핑몰(CJmall), T커머스(CJ오쇼핑플러스)에 사용하던 각각의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다음달 10일 새로운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TV와 모바일 등 채널 경계를 없애고 ‘라이브 취향 쇼핑’이라는 새로운 업으로 포지셔닝해 성숙기에 접어든 TV홈쇼핑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다.
통합 브랜드명인 CJ온스타일은 ‘모든 라이프스타일(STYLE)을 깨운다(ON)’는 뜻을 담고 있다.
트렌디, 라이브, 지금, 깨어남을 의미하는 ‘ON’과 패션, 뷰티, 리빙 등 라이프 스타일을 나타내는 ‘STYLE’이 결합된 의미다. 메인 브랜드 컬러는 쇼핑에 영감을 주고 CJ온스타일만의 세련된 감성과 생동감을 표현하는 ‘인스파이어링 퍼플’로 선정했다.
CJ오쇼핑은 CJ온스타일 출범을 통해 사업의 기반을 TV홈쇼핑에서 모바일로 옮기고, 고객의 눈높이에 꼭 맞는 상품을 큐레이션 해주는 ‘라이브 취향 쇼핑’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채널 간 경계를 허물어 모바일에서 모든 라이브 채널의 상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허민호 CJ온스타일 대표는 “TV와 모바일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모바일 퍼스트’ 전략으로 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안목 있는 상품과 브랜드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주고, 최적의 라이프스타일을 기획해 고객이 합리적인 취향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