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www.bien.co.kr)가 지난해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68명(남녀 각 28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결혼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때’로는 남성 35.3%가 ‘성격, 습성 차이로 다투는 모습 볼 때’라고 답했고 이어 ‘시간 구속 받는 것 볼 때’(15.7%), ‘취미활동, 여가활동 등의 제약’(13.7%), ‘배우자 가족을 방문할 때’(9.8%), ‘배우자 가족 경제적 지원’(7.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명절, 제사 등 가사노동’이 23.7%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다투는 모습 볼 때’(21.1%), ‘배우자 가족 경제적 지원’(18.4%), ‘시간 구속 받을 때’(10.5%), ‘배우자 가족 방문’(7.9%) 등의 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