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라이브는 자체개발한 암호화폐 ‘팝켓(Popket) 코인’의 해외시장에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예스라이브는 30년간 K-POP 콘서트 제작을 맡았으며, 방송프로그램, 콘서트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 2021년 5월 암호화폐를 사업 분야의 지불 수단을 통해 온라인 티켓예매, 라이브커머스 등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신사업을 개시했다.
2022년부터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시아의 K-POP 시장을 목표로 자체 개발 기술에 대해 특허경영 전략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예스라이브의 특허출원 기술은 구매자들이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로써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국내외 공연 티켓을 예매하며, 주최 기업에서 중앙 집중식으로 자금을 집행하는 온라인 시스템 특허이다. 티켓의 불법 복제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양도, 선물도 가능하다.
최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들은 국제송금이 용이하고 신속하다는 편리성 때문에 세계시장 진출했으나, 단순한 온라인 데이터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예스라이브는 자체 개발된 암호화폐로서 팝켓 코인을 거래소를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개발 기술을 사용하는 플랫폼을 보급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특허 3건을 국제특허로 출원 준비중에 있으며, 후속 기술들도 개발되는 대로 해외 특허로 확보해 토종 암호화폐인 팝켓 코인을 국제적인 지불 수단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국제특허경영 전략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태건 예스라이브 회장은 "공연문화와 맞물린 티켓팅과 온라인 쇼핑몰 기술을 해외 시장으로 연계해 우리의 대중문화를 글로벌화하고,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국제금융거래의 창구를 제공해 K-POP과 암호화폐의 허브로 성장시키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