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 네 번째)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세 번째),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 선수(여섯 번째)와 최예진 선수(두 번째),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다섯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그룹 명동 사옥 1층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기획한 이번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는 10월 말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육상·탁구·농구 등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들의 디자인 모형을 설치해 2020 도쿄패럴림픽 도전과 감동의 순간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 선수와 최예진 선수,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가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들 선수에게 소정의 격려금과 함께 선수 자신이 광고 모델로 나온 사진을 기념액자에 담아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은 2020 도쿄 패럴림픽을 주제로 정호원·최예진·서수연 선수를 모델로 하는 인쇄광고를 제작해 화제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패럴림픽 대표 선수단의 국위선양을 알린 바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장애인 체육 특별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 하나돼 건강하게 활동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서수연 선수는 “신문에 나온 광고 사진이 마음에 들어 꼭 갖고 싶었는데, 멋진 기념액자에 담아주셔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 스포츠를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국민들과 하나금융그룹,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관심 증대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평창 패럴림픽을 계기로 후원해온 ▲컬링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동계 장애인 스포츠 6개 종목은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까지 후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자폐아 인식 개선을 위한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