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건강한 지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리얼스 장바구니 /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환경을 생각하는 PB상품 출시, 친환경적 소재 패키지 제작 등 건강한 지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한다는 의미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상품과 부자재, 포장재, 마케팅, 나아가 매장 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영활동에 적용된다. 롯데마트를 이루는 모든 것들이 다시 지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롯데마트는 ‘착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지난 9월 PB상품 ‘초이스엘 리얼스 노트’를 출시했다. 한 해에 여러 번 수확할 수 있는 재생 가능 식물 사탕수수 섬유로 제작됐다. 이 노트는 일반종이와 달리 나무를 벨 필요가 없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콩기름 잉크 인쇄방식을 통해 화학 원료 사용 비중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 지속가능한 양식 수산물 인증을 받은 전복 판매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착한 상품을 선보였다. 2023년까지 롯데마트의 닭고기 전 제품을 동물복지 인증 및 무항생제 제품으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PB상품 제작 시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패키지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녹색 매장 구현에도 힘쓴다.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통해 전기차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 매장’ 인증 매장 100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리얼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1개 점포에서 리사이클 섬유로 제작된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장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은 친환경을 위한 쉽고 간편한 실천방법이기에 이번 ‘리얼스 장바구니’ 증정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