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와플, 시·군·구별 1인 한정 판매권한 부여

▲호떡와플은 매장 신규 오픈 시 시, 군, 구별 1인 한정 판매권한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 사진=호떡와플


호떡와플은 매장 신규 오픈 시 시, 군, 구별 1인 한정 판매권한을 부여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사업주들이 불필요한 경쟁을 피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 제공을 위해서다.

호떡와플 관계자는 "창업 단계부터 계약을 희망하는 지역에 지역관리점이 있는지 먼저 문의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이런 확인절차가 이뤄졌을 때 예비 창업자와 계약하며 구체적인 진행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시, 군, 구별 1인 한정 판매권한은 같은 브랜드의 창업자간 불필요한 경쟁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지역 판매 루트 확보를 위한 본사 차원의 지원이자 전략이다.

호떡와플은 사업 개시와 동시에 20개의 판매 거래처를 지원하고 있다. 와플이 필요한 PC방과 커피숍, 배달업소, 매점 등이 대상이다.

호떡와플 관계자는 "지역에 수많은 브랜드와 매장들이 밀집되면서 상권의 형성을 넘어서 과도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특정 업종 간의 경쟁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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