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x 구름 구동 화면 / 사진=티맥스오에스
티맥스오에스가 구름 3.0이 적용된 ‘Tmax구름’ 업데이트 버전(22.01)을 공개했다.
티맥스오에스(대표 허희도)는 구름 3.0 모듈과 티맥스 기술을 새롭게 적용해 기능을 업데이트한 ‘Tmax구름’을 공개하며 공공 및 금융 비즈니스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Tmax구름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구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운영체제(OS)다. 티맥스오에스는 지난해 6월 구름 2.0을 적용한 Tmax구름을 개발한 이후 단기간에 성능을 고도화한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았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사항으로는 ▲구름 3.0 모듈을 기반으로 한 호환성 및 보안성 확대 ▲티맥스오에스 기술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이다.
먼저 데비안11을 기반으로 호환성을 확대했다. 데비안10 기반이었던 기존 구름 플랫폼이 최신 CPU나 디바이스 지원에 제한적이었다는 단점을 개선했다. 또 외부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인쇄 및 스캔이 가능해졌다. exFAT 파일 시스템을 지원해 윈도OS, 맥OS 등 타 OS에서 포맷된 외부 드라이브를 Tmax구름에 연결할 수 있으며 파티션 생성을 할 수 있다.
구름 3.0의 보안 모듈을 적용해 기존의 신뢰 부팅 및 운영체제·실행파일·브라우저 보호뿐 아니라 디스크 암호화를 적용시켰다. 공공기관의 원격근무를 위한 핵심 요소인 보안 단말OS로서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을 제공한다. 별도 보안 솔루션 없이도 기업의 핵심 데이터 보호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에서의 활용도 역시 높다.
티맥스오에스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가상머신·VDP(Virtual Desktop Protocol) 기술도 적용됐다. 친숙한 UI/UX를 제공하고, 설치 프로그램에서 디스크 선택 및 다양한 설치 옵션을 제공하며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티맥스의 버추얼(Virtual) OS 앱을 통해 Tmax구름 환경에서도 윈도·리눅스 등 용도에 맞는 이기종 OS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VDI 환경의 접속단말OS나 게스트OS로 Tmax구름을 적용했을 때 티맥스의 자체 원격접속 프로토콜(VDP)을 적용해 낮은 트래픽 환경에서 고해상도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앞으로 앱 가상화 기능을 고도화해 윈도OS와 더 강력한 호환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센터를 통해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