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티베로가 7년 만에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는다.
DBMS 전문기업 티맥스티베로(부회장 장영환)는 30여 개의 기능 추가와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를 통해 더 강력해진 DBMS ‘티베로7(Tibero7)’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1000여 고객사의 7500여 시스템에서 대용량 DB를 처리하고 미션 크리티컬 비즈니스 시스템을 운영한 경험이 기반이 됐으며, 높은 안정성, 고성능 요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방식 등에 대한 시장수요를 반영한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고성능 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인-메모리 칼럼스토어(In-Memory Column Store)’ ▲최신 프로그램 개발에 적합한 ‘JSON 데이터 타입’ 및 ‘공간 데이터(Spatial Data)’ 지원 기능 강화 ▲데이터 접근 권한을 분리하는 ‘레이블 시큐리티(Label Security)’ 및 접근 통제 및 기록을 담당하는 ‘파인 그레인드 오디팅(Fine Grained Auditing)’ ▲특정 시점으로의 복구로 백업이 필요 없는 안정적 운영을 제공하는 ‘플래시백 데이터베이스(Flashback Database)’ 등이다.
또 AWS, MS, KT,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등 다양한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 인프라에서 티베로7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특히 KT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공유 디스크 기반 액티브 클러스터 기능인 ‘TAC(Tibero Active Cluster,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 기능을 국내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 내에서 구현하며 핵심 업무 적용을 위한 고가용성 및 성능을 입증했다.
티맥스티베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술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4시간 365일 국내 콜센터 접근 채널 및 2차 전문 엔지니어 방문 등의 서비스 체계를 통해 최상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손쉬운 DBMS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티베로 스튜디오’, 간편한 DB 전환을 돕는 ‘T-Up’ 등 다양한 툴을 지원하며 고객에게 운영 및 개발 편의를 제공한다.
장영환 티맥스티베로 부회장은 “티맥스티베로는 티베로7을 중심으로 2022년을 국내 DBMS 시장점유율 10%를 넘기는 원년으로 삼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며 “국내 대표 데이터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외로 국산 DBMS를 확산시킬 뿐 아니라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이루어 기업 데이터와 관련된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티베로는 티베로7 출시를 맞아 기존 버전에서 7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때 특별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