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R&D 늘렸다…카카오게임즈, 128% 최고 증가율

10대게임사 1분기 5666억 원 집행, 32.8% 증가…P2E, NFT등 신사업 신기술 개발투자 영향


게임업계가 1분기 연구개발비를 30% 이상 늘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년 1분기에 비해 127.9%를 늘려, 업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게임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가 566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4266억 원에서 32.8% 증가했다.

10곳 중 9곳이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년 대비 개발 인력이 증가하고 P2E, NFT등 신사업을 진행하는 곳이 많아 관련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1분기 124억 원 대비 127.9% 증가한 283억 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개발 관련 조직인 세나테크놀로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등이 작년 자회사로 편입되며, 연구개발 인력이 증가해 해당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645억 원에서 1221억 원으로 89.4% 늘었다. 576억 원을 늘리며 큰 증가폭을 보였다.

웹젠은 1년 전 24억 원에서 54.3% 증가한 37억 원으로 조사됐다.

컴투스(191억 원→261억 원), 넷마블(1303억 원→1771억 원), 더블유게임즈(57억 원→76억 원)은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펄어비스, NHN은 19.0%, 13.7%씩 증가했고, 데브시스터즈는 8.8% 소폭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1281억 원에서 1274억 원으로, 전년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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