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먼저 크루즈’ 멤버십 상품을 출시한 현대투어존이 최근 본사 회원 약 100명(코로나 이후 크루즈 여행 최대 송출인원)에 대한 동부지중해, 서부지중해 등 유럽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자체 단독 행사를 통해 진행된 현대투어존의 동부지중해 크루즈 여행은 지난 8월 26일 출발했다. 이탈리아 베니스, 바리와 그리스 미코노스, 산토리니, 올림피아를 둘러보는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9월 1일 출발한 서부 지중해 3개국 크루즈 여행은 이탈리아와 남프랑스, 스페인을 관광하고 9월 12일 종료됐다. 이외 9월 2일 출발한 동부지중해 크루즈 여행 역시 회원 모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현대 투어존은 외국 언어가 부담스럽거나, 크루즈 여행이 낯선 여행자들을 위해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크루즈 여행 중 불필요한 추가 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각 기항지의 관광에 필요한 모든 비용과 공동경비를 포함해 유럽 크루즈 여행 비용을 책정하고 있다.
한편, 현대투어존은 ‘여행먼저 크루즈’를 시행, 목돈 여행경비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멤버십을 가입하면 크루즈 여행을 먼저 즐긴 후 경비를 나중에 분할 지급하는 방식으로 대금을 납부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단, 일반 여행자가 ‘여행먼저 크루즈’를 이용할 수는 없으며 현대투어존 크루즈 멤버십 가입을 한 경우에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투어존 관계자는 “’여행먼저 크루즈’ 멤버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은 동부 지중해, 서부 지중해, 알래스카, 두바이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또한 9월 3일부로, 해외 입국자들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가 폐지됨으로써 향후 해외 크루즈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