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인은 역량검사를 응시한 취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역검(역량검사)응시 만족도’가 약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설문조사는 마이다스인과 마이다스인의 전략적 사업 파트너인 ㈜자인원이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약 1만6천명의 취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다.
역검(역량검사)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 1위부터 5위는 각각 ‘응시 쉬어가기 기능’과‘간편한 온라인 응시’, ‘과제순서 자유 선택’, ‘응시방법에 대한 친절한 설명’, ‘다양한 역량 측정 방식’ 순이었다.
또한 잡다(JOBDA) 홈페이지 내 ‘무료 연습 튜토리얼’에 대한 만족도는 94%로, 만족도 1위부터 3위는 ‘과제에 대한 설명’, ‘과제 별 연습하기를 통한 실전 응시준비’, ‘과제별 공략 팁’으로 나타났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 외 주관식 응답으로는 “대학 서열이나 학교 성적과 상관없이 역량검사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좋다”,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습을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되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등의 답변이 있었다.
신미영 ㈜자인원 실장은 “자인원은 취준생들이 역검(역량검사)에 대한 정서적 부담감을 덜고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역검(역량검사)의 응시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취준생들의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잡다(JOBDA)에서 역검(역량검사)를 5회까지 무료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취준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특히 각 게임이 어떤 역량을 확인하고자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취준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취준생들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역검(역량검사)은 2018년 마이다스인에서 출시된 이후 국내외 약 750개 기업에서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준생들은 지원한 기업을 통해 역검(역량검사)에 응시하거나 잡다(JOBDA)에서 한 번 응시한 결과를 다수의 기업에 제출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신의 역량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역검 MBTI’가 출시될 예정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