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냉동피자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 /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냉동피자 신제품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 2종이 출시 2주 만에 10만 개가 팔렸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이마트 등에서만 선출시된 점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추이다. CJ제일제당은 7월부터 전국 모든 대형마트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는 사각형 모양의 도우가 특징인 디트로이트 스타일의 제품으로, 치즈를 채운 도우를 노릇하게 구워 가장자리까지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다. 디트로이트 피자는 과거 자동차 공업도시로 유명한 디트로이트 지역 공장에서 사각 모양의 강철 트레이에 피자를 구워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맛을 살리기 위해 도우를 10도 이하에서 저온 숙성해 부드럽고 쫄깃하게 만들고 다채로운 특제 소스를 더해 더욱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상승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23일까지 CJ더마켓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을 통해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2020년 12월 출시 이후 1년간 300만 판 이상 판매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기준 CJ제일제당 전체 피자 매출은 전년 대비 17%가량 증가한 약 300억 원을 기록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