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뉴스] 2007 드라마 인기검색어, '거침없이 하이킥' 1위

2007년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드라마는 MBC 가족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 드라마 인기검색어 TOP 10>에 따르면, '거침없이 하이킥'이 올 한해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드러났다.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은 인기고공행진을 기록했다. 중견배우 이순재, 남문희 등의 관록 있는 코믹연기 뿐만 아니라 박해미, 정준화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인기를 모았다. 고등학생 3인방인 정일우, 김혜성, 김범 등은 최고의 신인 타이틀을 가지게 됐다. 한편 야동순재, 꽈당민정, 까칠민용 등 각 캐릭터들의 별명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어 '태왕사신기'가 2위를 기록했다. 430억원의 제작비, 한류스타 배용준의 안방극장 복귀 등 많은 화재를 모았던 태왕사신기는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라는 새로운 신기원을 열었다. 현재 일본에서 NHK 위성채널 BS-HI와 극장에서 방영될 예정으로 한류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최고의 트렌디드라마였던 '커피프린스 1호점'은 3위에 올랐다. 동성애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임에도 쿨하게 이야기를 풀어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최한결이 고은찬을 향해 내뱉은 "니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널 좋아해. 가보자. 갈 때까지"'라는 대사가 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그 밖에 ▲대조영 ▲쩐의 전쟁 ▲주몽 ▲아이 엠 샘 ▲히트 ▲외과의사 봉달희 ▲이산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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