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출력물보안 서비스 화면 / 사진=에스원
에스원은 출력물 정보유출 대응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출력물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외부 해킹뿐 아니라 내부 직원의 의도적인 정보 유출로 인한 기업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보안 전문매체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70%가 넘는 기업이 종이문서를 통한 기밀 유출이 심각하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외부에 유출된 문서는 전달 경로를 추적하기 힘들어 한번 유출되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외부 유출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출력물 통합보안 솔루션을 구축해야 하는 이유다.
에스원 출력물보안 서비스는 초기 설치비용이 없는 렌탈형 상품으로 출력물 정책을 관리해 기밀 문서 출력을 원천 차단하는 출력물 통제, 관리자 권한 설정으로 이력을 관리하고 정보유출을 예방하는 출력물 승인과 인쇄물의 고유 식별코드로 문서 유출 시 출처 파악이 가능한 워터마크 삽입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출력물 통제 기능은 회사의 비인가자가 출력을 하지 못하도록 설정해 외부인이 내부 자료를 출력해 유출하는 시도를 차단한다. 기업 정책에 맞춰 개인정보나 특정 키워드를 포함한 문서에 대한 출력도 통제해 법규 준수를 돕는다.
출력물 승인 기능은 PC별로 관리자의 승인이 있어야만 출력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설정, 출력을 통한 정보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승인 요청은 물론 출력기록 현황까지 제공해 내부 문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워터마크 삽입 기능을 통해 출력물에 회사 로고나 출력일자, 사번 등의 특정 문구를 표기해 만에 하나 회사 기밀이 유출되더라고 경로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