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인천 케이터링센터 조감도 / 사진=한국네트웍스
한국네트웍스(대표 조영민)는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의 케이터링 센터에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네트웍스는 인천, 대구, 청주, 제주, 부산 등 5개 케이터링 센터에 창고 관리 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류 업무 서비스 제공으로 티웨이항공의 물류 공정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인천 케이터링 센터에는 항공 물류 서비스에 특화된 WMS, 물류 설비 통합 관제 시스템(WCS, Warehouse Control System), 디지털 상품 피킹 시스템(Digital Picking System), 디지털 상품 분배 시스템(Digital Assorting System) 등이 연계된 최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실시간 물류 데이터 제공으로 업무 흐름의 가시성을 확보하여 재고 관리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오피킹(물건을 잘못 가져오는 것) 확률을 크게 낮춘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센터 운영 시 기존 작업 방식 대비 출고 처리 능력은 2.5배로 증가되는 동시에 투입 인력은 22%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럽 취항 노선에 대한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향후 노선 확장에 따른 물동량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