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케이팝센터(대표 박성진)는 지난 11일 중국 국영기업 중신여행그룹의 계열사 '북경 XIN MICE'와 한-중 국가간 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32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K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4월부터 중국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론칭을 앞두고 중국 중신여행그룹유한회사(CITIC TOURISM GROUP)의 일원이자 중국 비즈니스와 컨퍼런스 및 대규모 전시 등을 전문으로 하는 북경 Xin Mice와 손을 잡으면서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1일 남산 본사와 함께 파주 한류트레이닝센터 운영을 재개하면서 인바운드 K-POP 체험교육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해 지원을 받으며 K-POP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카데미와 여행사의 월드케이팝센터 방문 횟수가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중국 등 빅 시장의 경우 특히 의존도가 높다. 남산과 파주, 서울과 경기도를 합쳐 대규모 기숙 형태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보유한 유일한 곳이기 때문에, 니즈에 맞춘 문화교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32개 국가에서 32개 국가대표 걸그룹을 선발하는 '클릭더스타(Click the Star)' 프로젝트의 중국 시즌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중국 현지 플랫폼을 통해 예선 접수가 시작된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