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0조6585억 원, 영업이익 3조5574조 원, 당기순이익 3조3760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 100만676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분기(108만9862대)에 비해 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3조6423억 원) 대비 2.3%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한 아산공장 셧다운 등으로 전년 동기(18만1047대) 대비 16.3% 감소한 15만9967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83만780대)보다 1.9% 늘어난 84만6800대가 팔렸다.
2024년 1분기 매출은 2023년 1분기(37조7700억 원)에서 7.6% 증가한 40조6585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선진 시장 중심 지역 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이 확대됐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