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최고경영진, 시애틀에서 ‘디지털전환’ 집중 논의

미국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 개최…‘AI 와 디지털혁신’ 의제 토의, MS·AWS 방문

GS그룹, 미국서 해외 사장단 회의 열어…디지털전환 집중 논의

▲허태수 GS 회장이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IEC(Industry Experience Center)에서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품 인식 자동화 설비를 살피고 있다. / 사진=GS


GS그룹은 지난달 29일과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GS 홍순기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GS건설 허윤홍 사장, GS EPS 정찬수 사장, GS E&R 김석환 사장, GS글로벌 이영환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가 함께 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주요 의제로 열렸다. 챗GPT를 비롯한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이 때, AI 기술의 발전을 업무 생산성과 사업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사장단은 첫 방문지인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일의 미래’, ‘AI와 산업혁신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토론을 벌였다. 또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부인 AWS를 찾아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업무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이례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디지털전환(DX) 담당 임원이 함께 참여했다. GS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고위층의 공감대가 현업의 실행으로 즉시 연결되도록 하자는 의도가 담겼다.

사장단 회의에 앞서 GS 허태수 회장은 “사업환경이 크게 요동하고 있지만 움츠러들기만 하면 미래가 없다. 오히려 내부 인재를 키우고, 사업혁신을 가속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특히 “디지털 AI 기술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이다. 최고경영자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사업 현장에서 자발적인 디지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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