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선 카페24 마케팅이노베이션 본부장(왼쪽)과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카페24
카페24가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중심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순이엔티(대표 박창우)와 크리에이터·브랜드 매칭을 통한 양사 서비스 활성화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순이엔티에는 숏폼 콘텐츠에 특화한 전창하(SNS 구독자 합계 2800만 명), 카리모바 엘리나(1790만 명), 케지민(1200만 명) 등 크리에이터 200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이번 제휴는 카페24와 순이엔티가 협력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이들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새 수익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교류방안이 포함됐다.
두 회사는 ▲카페24 기반 브랜드와 순이엔티 소속 크리에이터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 등 소셜미디어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활성화 지원 ▲소셜커머스 진출 등 브랜드 매출 확장 지원 ▲양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카페24는 순이엔티 소속 숏폼 전문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순이엔티는 카페24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와 시청자에게 최적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숏폼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순이엔티와의 협력으로 콘텐츠 커머스 시장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와 크리에이터의 상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