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야후 입장 내놔…“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 포함 협의 중”

김민지 기자 2024.05.10 15: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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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10일 일본 라인야후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네이버 측은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을 해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또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 죄송하다”며 “더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hoen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