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창사 40주년…지속가능 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 다짐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4대 핵심사업 집중

풀무원, 창사 40주년…지속가능 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 다짐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열린 창사 40주년 기념식에서 인공지능 보이스로 복원한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고 원경선 원장의 축하 메시지를 참석자들이 듣고 있다. / 사진=풀무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수서 본사에서 창사 기념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넘버원 지속가능 식품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이번 창사 기념식에는 이효율 풀무원 대표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전사의 젊은 직원 대표들이 현장 참석했으며, 그 외 임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석했다. 

이효율 대표는 창사 기념사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아무도 가지 않는 새로운 식품산업의 길을 개척하고 도전해 온 가슴 뛰는 자랑스러운 위대한 여정이었다”며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에 한국 최초의 유기농 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 가치를 단순한 맛과 양적 기준에서 안전과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 기준과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전환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풀무원은 40년전 전인미답의 길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 갔듯이 이제 미래의 글로벌 K푸드 산업을 선도하며 세계인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글로벌 넘버원 지속가능 식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해 나갈 것을 굳게 약속드린다”며 “풀무원은 ‘사회공익을 추구하는 영리기업’으로서 주주뿐 아니라 고객과 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글로벌 톱클래스 수준의 ESG기업, 세계인의 선망과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풀무원은 풀무원농장의 창립정신인 이웃사랑과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해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기업미션으로 발전시켜 기업경영을 통해 이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미션을 4대 핵심전략 ▲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로 구체화해 풀무원 전사가 집중해 실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풀무원은 이러한 핵심전략 아래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를 통한 미래 대응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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