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 UAE 경제부장관이 ’2024 두바이 핀테크 서밋’의 펀블 부스를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사진=펀블
토큰증권 발행 및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펀블(대표 조찬식)은 지난주 UAE에서 개최된 ’2024 두바이 핀테크 서밋’에 참가해 한국 토큰증권 발행 및 거래 플랫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를 4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UAE 정부가 후원하는 대표 박람회로, 100개국 200여 개 기업과 1500여 명의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펀블은 이번 박람회에서 K-문화의 토큰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방안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두바이-한국의 부동산 기반 토큰증권의 발행 및 거래 플랫폼 확장, 블록체인 기술 없이도 누구든지 우량한 자산을 토큰화 할 수 있는 올인원 토큰 증권 발행(STO) 플랫폼 ‘스플릿(SPLIT)’을 소개해 글로벌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펀블에 따르면, 압둘라 빈 토우크 알마리 UAE 경제부장관이 펀블 부스를 방문해 UAE가 글로벌 STO 시장의 허브가 되기 위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UAE를 기반으로 한 펀블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혁신의 중심지인 두바이의 핀테크 서밋에 참여해 펀블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두바이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친화 도시로 국경을 넘어선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 사업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MENA(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