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과테말라 커피 농가 돕기 나서

SPC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과테말라 커피 농가 돕기 나선다

▲(왼쪽 두 번째부터)안수용 스카이원네트웍스 대표, 김진정 파리크라상 전무, 현진영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SPC1945에서 진행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사회적 기업 ‘부에나 띠에라’ 지원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에나 띠에라(Buena Tierra)는 굿네이버스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지역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부에나 띠에라는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교육, 가공 설비 운영, 다이렉트 트레이드 및 이익 배분 등의 활동으로 커피 농부들의 생계를 이어나갈수 있도록 돕는다.

굿네이버스는 부에나 띠에라를 통해 커피를 재배를 돕고, 파리크라상은 발효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생두 가공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스카이원네트웍스는 생두의 유통을 담당해 부에도 띠에라가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SPC그룹은 각국의 커피 생산자와 협업해 연구해온 생두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부에나띠에라의 커피 품질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SPC그룹 커피개발실 관계자는 “농부들의 자립은 커피 생산의 지속가능성에 있어서 가장 우선돼야 할 일이기에 이들의 자립을 지원한는 협약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위한 ESG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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