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함께 ‘리플레이(RE:PLAY)’ 캠페인 진행

홀트아동복지회,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함께 ‘리플레이(RE:PLAY)’ 캠페인 진행

▲홀트아동복지회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프로농구단과 함께 2026년 4월까지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을 후원하는 ‘리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프로농구단과 함께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을 후원하는 ‘리플레이(RE:PLA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홈구장인 고양소노아레나(경기 고양시) 2층 소노파크에서 지난 5일 열린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년 4월까지 이어진다.

‘리플레이(RE:PLAY)’는 장애에 대한 편견과 좌절을 극복하고 출발점에서 다시(RE), 시작할(PLAY)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휠체어농구단과 장애인을 응원하는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현장 부스에서는 휠체어를 타고 직접 슈팅을 해보는 ‘휠체어 슈팅’ 체험과, 선수단에 새 휠체어를 선물할 수 있는 소액 기부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응원 메시지 이벤트, 무료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의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홀트아동복지회,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함께 ‘리플레이(RE:PLAY)’ 캠페인 진행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홈구장인 고양소노아레나 2층 소노파크에서 진행 중인 ‘리플레이’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휠체어 슈팅’을 체험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되며, 응원 메시지를 남긴 팬 중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이 증정된다. 또한 정기 후원 참여자에게는 농구공 모양의 그립톡과 다양한 굿즈가 제공된다.

휠체어 슈팅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접 휠체어에 앉아 골대에 골을 넣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며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새삼 느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진행을 도왔던 황명호 소노 스카이거너스 사무국장은 “리플레이 캠페인을 통해 많은 농구팬들이 휠체어농구단을 응원하고 후원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휠체어에 몸을 싣고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들의 투혼은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준다”며, “소노 프로농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휠체어농구를 대중에게 알리고, 장애인 재활을 위한 후원 모금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86년, 중도장애인의 재활훈련과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장애인 휠체어농구팀인 ‘고양홀트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고, 1995년부터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하며 휠체어농구와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리플레이’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