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면 부모님 뿐 아니라 직장상사 등 친분이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준비하기 마련인데 네티즌들은 얼마나 지출할까?
설날을 앞두고, 국내 최대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이 회원 12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27%가 5-10만원을 꼽았다.
그에 이어 10-20 만원(26%), 1-5만원(20%), 20만원이상(19%) 1만원 미만(7%) 등의 순이었다.
또한, 명절선물 할때 10명중 8명이 부모님께 선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80%인 1040명이 '부모님'을 꼽은 것.
그에 이어 배우자나 이성친구(6%), 자녀(4%), 직장상사나 거래처(9%) 등의 순이었다.
한편, 네티즌들이 가장 받기 싫은 설 선물은 상품권이었다.
받기 싫은 아이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23.6%가 상품권을 꼽았고 그 뒤로 건강보조식품(22.2%), 엔터테인먼트(20.6%), 패션상품(14.6%) 등의 순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상품권이 가장 인기가 없고 식품ㆍ생필품 선물세트가 가장 반응이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원치 않는 선물에 대해서는 63%가 인터넷으로 다시 팔고 싶다고 밝혀 그렇지 않은 37%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