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003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치 우식(충치)경험율은 5세에서 77.3%나 되고 충치수가 1인당 평균 4.0개에 이르고 있어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유지에 적신호가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지역주민의 충치예방을 위하여 전국적으로 26개 정수장에서 수돗물의 불소농도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광역시의 만 3세 아동들의 젖니 충치가 수불사업을 하지 않고 있는 부산광역시의 아동보다는 43.5% 적었고, 서울특별시 아동보다는 37.0%가 적은 것으로 조사되어 수불사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현재 26개 정수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불사업을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