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2006년 5월 17일(수) 오전 11시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회의실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임주환) 및 양측 기술협력 담당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기술교류 및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조폐기술과 융·복합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연구 과제를 발굴해 국가 조폐 기술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전자여권, 전자신분증, 첨단 위·변조방지 요소 등의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금번 국내최대의 종합 정보통신 국책 연구 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생체인식 여권 및 차세대 전자신분증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일류 조폐기업으로서의 기술적 역량 강화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혁신은 물론, 대외 기술 지식 네트워크 참여를 통한 기술 지식의 체계적이고도 조직적인 축적에 힘써온 조폐공사는,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과 산·학 기술협력을 맺은 데 이어 이번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도 산·연 업무협력을 맺음으로써, 조폐기술 및 최첨단 보안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연 공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