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응원 과다노출, 누리꾼 49% '개성 표현일 뿐'

월드컵의 열기와 함께 거리응원에 나선 여성들의 노출패션이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누리꾼들은 거리응원시 여성들의 과다노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가 2006년6월14일부터 21일까지 방문자 7,366명을 대상으로 <월드컵 거리응원 여성 과다노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9.0%가 여성들의 노출에 대해 '개성표현으로 보가 좋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노출 정도가 심해 민망하다'고 답한 누리꾼은 31.7%를 차지했으며, '상관없다'는 응답자는 19.3%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응원 복장은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너무 과도한 노출은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며 "개성 표현도 좋지만 응원을 하려는 의도에서 모인만큼 목적에 맞는 옷차림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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