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 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및 구직자 1,1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84.9%가 '창업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창업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서는 42.7%가 '인터넷 활성화로 비교적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어서'라고 답했고, 이어 '직장 생활에 비전이 없어서(21.9%)', '고소득 가능(11.8%)', '취업난(11.6%)', '생계유지(10.5%)'의 순이었다(복수응답). 소속별로는 직장인의 경우 '직장 생활에 비전이 없어서(43.0%)', 구직자는 '취업이 어려워서(22.8%)'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한편, 창업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답한 171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 28.1%가 '직장 경험을 더 쌓은 후 시도하겠다'고 답했고, 이어 '아이템 선정의 어려움(24.6%)', '실패에 대한 불안함(22.8%)', '적성에 맞지 않음(14.6%)'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