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민원이 2분기에 비해 17.5% 증가했으며, 초고속인터넷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통신위원회(www.kcc.go.kr)에 따르면, 3/4분기 중 정보통신부 고객만족센터에 접수된 통신민원이 총 9,351건으로 2/4분기 대비 17.5%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1만1,958건에 비해서는 21.8% 감소했으며, '3분기 누계 건수'도 689건이 감소한 2만6,989건을 기록해 전체적으로는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민원현황"을 살펴보면 '부당요금'이 1,9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가서비스에 임의로 가입시키는 '부당가입' 1,354건, '부대요금 불만' 1,188건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서비스별 민원현황"은 △이동전화서비스와 관련된 민원이 4,4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 초고속인터넷 2,980건 △유선전화 822건 106건이 뒤를 이었다.
또한, 2/4분기와 비교해 볼 때 이동전화 민원의 경우 전체적으로 11.4% 늘어난 가운데 KT-PCS가 34.9%의 큰 증가세를 보였고, 다음으로 △KTF 10.9% △LGT 5.6% 등으로 조사됐다.
유선전화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10.6% 증가했는데, 특히 하나로텔레콤이 전분기에 이어 여전히 34.3%로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초고속인터넷은 37.9%로 전체 통신민원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LG파워콤이 48.7%로 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LG데이콤 43.7% △하나로텔레콤 41.5% 등으;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