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www.nso.go.kr)이 27일 발표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결과(여성·아동·고령자·활동제약자·혼인연령·1인가구 부문)>에 따르면, 2005년11월 현재 국내 1인가구가 총 317만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가구 대비 1인가구 비중이 ▲1990년 9.0% ▲1995년 12.7% ▲2000년 15.5% ▲2005년 20.0%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1인가구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98만가구(30.8%)로 가장 높았고, ▲20대 68만가구(21.4%) ▲30대 63만가구(19.9%) ▲40대 47만 가구(15.0%)순이었다.
5년 전과 비교해 40대가 60.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대(51.6%), 50대(48.7%)도 증가율이 높았다.
혼인상태별로는 미혼이 143만가구(45.0%)로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냈고, 사별이 100만가구(31.6%), 이혼 37만가구(11.8%)로 나타났다.
특히, 이혼으로 인한 1인가구는 5년새 70.5%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