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레이크팰리스 단지내상가가 평당 분양가 1억3,000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는 8월(3단지)과 내년 6·9월(2·1단지)에 입주예정인 잠실주공 1~3단지의 단지내상가의 경우 4단지 가격 수준을 훨씬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3개 상가 모두 지하철 신천역과 바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배후단지 규모도 훨씬 방대하기 때문.
현재 조합원분 상가의 경우 실평수 1평의 매매가가 1억9,500만~2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분의 실평형 1평에는 2.6배의 분양 평수가 주어지므로, 일반분양평형으로 산정된 조합원 평당 매매가는 결국 7,500만~7,692만원선이 되는 것.
이에 따라 일반물량의 가격은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은 모 개발업체에서 일괄매입을 추진 중에 있어 일괄매각이 성사될 경우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는 "잠실 인근의 중개업소에 의하면, 입주가 얼마 남지 않은 3단지 단지내상가의 경우 매물을 내놓은 조합원도 없을 뿐더러 호가도 2억5,000만원 수준인것으로 나타났다"며, "1·2단지 단지내상가도 일괄매각 후 재분양이 이뤄진다면, 평당 1억원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