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상자 5명 중 1명은 청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7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05년 교통사고로 인한 25세 이하 사상자가 8만2,483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상자(34만8,609명)의 23.7%를 차지하는 수치로, 성별로는 남자(4만9,394명)가 여자(3만3,089명)보다 많았다.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1~25세'가 4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15~20세 25.5% △8~14세 15.7%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2005년 0~24세 사망자가 6,351명이었고, 사망률은 10만명당 39.0명으로 전년(41.3명)에 비해 2.3명 감소했다. 연령별 사망자는 '20~24세'가 1,851명(29.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0세(1,822명, 28.7%)', '15~19세(978명, 15.4%)'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