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응시자 경쟁률, 144대 1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2007년도 서울시 지방소방공무원(지방소방사) 신규채용 필기시험이 지난 13일 서울시내 각 고사장(7개 학교)에서 치러졌으며, 총 72명 선발모집에 접수한 응시대상자 8,469명(평균 경쟁률 117대 1)중 6,423명이 응시, 지난해 평균 90.4% 응시율보다 감소한 75.8%의 응시율을 보이며 최고 143.5대 1(남자부분 공채) 을 기록하는 등 공채, 특채 포함 평균 8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소방(남)분야는 35명 모집에 5,023명 응시해 143.5대 1이고, 소방(여)는 5명 모집에 583명 응시, 116.6대 1을 기록, 소방분야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응시율을 감소했으나 경쟁률은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공채분야 소방(남)은 지난해 28.7대 1에서 무려 5배가 넘는 소방공채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 합격자 발표는 5월23일이며,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seoul.kr/~school) 및 'http://apply.jeebro.com/sfschool'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소방학교에서 있을 2차 시험인 인.적성검사를 받고, 자격증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3차 신체검사, 4차 실기(체력)시험, 5차 면접시험(6월26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6월29일)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오는 6월8일에 있을 체력검사는 50미터 달리기, 1,200미터 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5가지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기준에 통과하지 못할 경우 합격할 수 없으니 체력검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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