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부사장 5명 등 임원 42명 승진인사 실시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12일 반도체 등 DS(부품) 부문 임원 42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는 부사장
5, 전무 10, 상무 22, 마스터 선임 5명 등이다. 승진 규모는 2015년 말 정기인사 때와 비교해 70% 수준이다.

이번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순실 게이트 연루 수사 등으로 예년보다
5개월가량 늦게 이뤄졌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해체로 앞으로는 계열사별 인사가 실시될 전망이다. 그간 삼성그룹은 미전실을 통해 각 계열사로부터 인사 대상자 명단을 취합해 한꺼번에 발표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여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11일 삼성전자는 IM(IT모바일), CE(소비자가전) 등 세트 사업 부문 임원 54명의 승진과 부사장·전무급 7명의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

세트와
DS 부문을 합친 임원 승진자 수는 96명으로, 2015년 말 정기 인사 때 승진한 135명에 비해 39(28.9%)이 줄었다.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이정배 장성진 최시영 한재수 황성우

전무 승진

강석립 강임수 김민구 김형섭 송재혁

양장규 임백균 정기태 최진혁 한진만

상 무 승진

김동준 김성한 박준수 박진환 박철홍

박현정 손영수 송기환 송두근 오정석

오화석 이동헌 이석원 이재욱 이치훈

임용식 정상일 정의옥 조학주 최병갑

홍성민 홍영기

Master 선임

권혁준 남성현 박종철 최한메 허준호

s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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