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이 지난해 기부금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카오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최근 1~2년 새 ESG위원회 설치 등 ESG경영을 강조한 결과로 풀이된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그룹 상장계열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 등 카카오그룹 5개 상장계열사의 지난해 기부금 합계(별도 재무제표 기준)는 216억7600만 원으로…
손해보험사 2022년 말 기준 직원수가 10% 넘게 증가했다. 롯데손보와 농협손보가 증가세를 이끌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손해보험사의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2021년 2만3665명에서 지난해 2만6071명으로 10.2% 증가했다.9개사 가운데 직원 수가 늘은 기업은 롯데손해보험과 농협손해보험이다.롯데손보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지난해 제과·빙과 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았다. 지주회사에서 별도로 받는 배당을 제외하고, 제과·빙과 기업에서만 50억 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는 오너 경영자는 김 회장이 유일하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빙그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주식 362만527주(지분율 36.75%)를 보유한 김호연 빙그레 회…
“한국은 산이 많죠?. 우선 아우토반 같은 고속도로를 닦으세요. 그 동맥을 질주할 자동차산업을 하세요. 제철, 석유화학, 조선, 전자산업 등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본과 화해하세요. 독일과 프랑스는 역사상 42번 전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콘라트 아데나워 총리와 샤를 드골 대통령이 악수하면서 이웃 나라가 됐소. 독일은 프랑스와 전투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으나 전쟁에서 이긴…
오뚜기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는 등 주요 경영지표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배당금도 늘어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 오너일가는 약 150억 원의 배당을 받는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오뚜기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785억 원으로, 전년(1300억 원)보다 114.2% 상승했다.매출과 영업이익도 늘었…
증권업황 부진에 따라 작년 증권사 직원 1인당 순이익도 절반 가까이 빠졌다. 하이투자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이 76% 넘게 하락한 반면 신한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인당 순이익을 오히려 늘렸다.11일 데이터뉴스가 지난해 주요 증권사 15개사 직원 1인당 순이익과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직원 1인당 순이익은 감소했고 직원 수는 늘었다. 직원 1인당 순이익은 2021년 43억9575만 원…
이재현 CJ제일제당 회장이 지난해 식품업계 오너 경영인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다. 지난해 경영인에게 70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한 곳은 CJ제일제당이 유일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제일제당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재현 회장의 보수는 72억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83억9200만 원)과 비교하면 13.1% 감소한 수치다…
메리츠화재의 근속연수 증가율이5대 손해보험사 가운데가장 높았다. 김용범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개개인에 경영자 의식을 갖게 하는 이른바 '아메바 경영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손해보험사의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 메리츠화재의 2015년 대비 2022년 근속연수 증가율이 46.7%로 가장 높았다.메리츠화재의 2015…
주요 식·음료 기업의 신임 및 재선임 사외이사의 절반이 관료 출신으로 집계됐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식·음료 기업의 정기주주총회 결과를 분석한 결과, 신임 및 재선임된 사외이사 13명 중 관료 출신이 6명으로 집계됐다.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외이사 8명 중 4명이 관료 출신이다. 오리온과 대상이 2명씩이다.오리온은 허용석 사외이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