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실적이 크게 엇갈렸다. 두 회사는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고 올해 초 각각 오세철 대표와 윤영준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은 터라, 연간 성적표는 두 대표의 자존심을 건 승부와도 같았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1…
신세계그룹 7개 상장계열사가 지난해 모두 호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그룹은 이 중 4곳이 배당금을 늘리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그룹 7개 상장계열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7곳 모두 전년에 비해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신세계는 2020년 884억 원이던 영업이익이 지난해 5173억 원으로 484.6% 증…
삼성엔지니어링이 최성안 대표 체제 이후 신규수주액 최저치를 기록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신규수주액은 7조4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조6009억 원) 대비 26.6% 감소했다.최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다.최 대표는 삼성엔지니어링 조달부문장(2012년), 화공사업본부장(2014년), 플랜트사업1본부장(2017년) 등을 역임한…
두산그룹 상장사 중 두산퓨얼셀의 실적만 뒷걸음 쳤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두산그룹 상장계열사의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5개 계열사 중 4곳은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두산중공업과 ㈜두산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반면, 두산퓨얼셀은 주요 경영실적지표가 모두 역성장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20년 4618억 원에서 지난해 3…
현대그린푸드의 순이익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결산 배당금은 1주당 210원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따라최대주주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정 부회장의 형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아버지인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은 지분율에 따라 매년 79억원의 배당금을 받아갔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4분기 영업이익이 이수일 단독 대표 체제서 뒷걸음 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는 대전‧금산공장 총파업으로 인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최저치를 기록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한국타이어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8896억 원, 8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1조7668억 원)은 7.0% 늘…
롯데그룹 상장계열사들의 지난해 실적 희비가 갈리자 배당정책도 큰 차이를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배당금을 130.6% 늘린 반면, 롯데푸드는 16.7% 줄였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그룹 상장사 11곳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11곳 중 롯데케미칼 등 7곳은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되고 롯데쇼핑 등 4곳은 역성장했다.이 중 롯데케미칼의 영업이…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가 지난해 영업이익 최고치를 다시 썼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치다. 순이익도 손실을 벗어난 지 2년 만에 6000억 원대에 올라섰다.28일 데이터뉴스가 동국제강의 실적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7조2403억 원, 80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조2062억 원, 2947억 원) 대비 39.1%, 172.5% 증가했다.장세욱 대표는 2015년…
현대중공업그룹 상장계열사 8곳 중 절반이 넘는 5곳이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 중 4곳은 2년 연속 적자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중공업그룹 8개 상장계열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5개 계열사가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3곳은 적자가 확대됐고,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