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카드사가 '혹한기'를 걷고 있다. 최근 2년 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급감했다. 정부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정책과 주 52시간 노동시간 도입에 직접적 영향을 받으며 수익성이 급격히 나빠지는 양상이다.실제 같은 기간 카드업계 직원 수는 2.6% 줄었는데 급여 지급액 규모는 12.5% 증가했다. 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삼성·KB국민·현…
키움증권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직원 1인당 생산성'을 기록하고도 가장 적은 임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영업이익 규모 1000억 원 이상 증권사 7곳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별도기준 키움증권의 직원 생산성은 2억72700만 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키움증권이 직원에게 지급한 평균 급여…
여신금융협회에서울대, 행정고시 출신인 김주현 회장이 취임했다. 이로써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 유관기관 6곳 중 4곳의 수장이행정·기술고시 등 고시 출신들로 채워졌고,4곳의 수장이 서울대를 졸업했다. 김 회장 취임으로관료·서울대 파워가 더욱 강해진 셈이다. 25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
한화손해보험의 당기순이익이 1년 새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파생상품평가 및 처분 손실과 유가증권평가 및 환산 손실이 급감하면서 순익이 하락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손해율이 증가했고,사업비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5%대에 머물면서 경고등이 켜졌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손해보험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NH농협손해보험의 수익성이 크게 나빠졌다.1분기 순이익은오병관 대표이사 사장 취임 전에 비해 75% 급감했고, 건전성 역시 좋지 않다.오는 12월 임기가 만료되는 오 대표의 연임 가능성에빨간불이 켜졌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농협손해보험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영업수익 규모는 1조1321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분기순…
현성철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년 만에 수익성·건전성 지표를 모두 개선시켰다.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 규모는 469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2.9% 증가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영업수익 규모는 8조1688억 원, 영업이익 5639억 원, 당기순이익 4695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외감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1년 새 반토막났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기계장비업의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건설업의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4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은행의 '2018년 기업경영분석(속보)'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준 비금융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가율과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순이익률 등의 수익성 지표가 전년 대비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
지난 4월 면세점의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월 대비 대폭 상승한 반면 대형마트는 하락했다.3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의 ‘2019년 4월 소매업태별 소비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소매업태들의 판매액은 총 38조881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8년 4월 소매판매액 38조3330억 원 대비 1.4% 증가한 액수다.소매업태별로 판매액 추이를 살펴보면, 면세점은 소매업태들 중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