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를 앞둔 효성그룹 상장계열사 CEO들이 올해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누적 영업이익이 1년 새 600% 넘게 증가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효성그룹 상장계열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10개 기업의 올해 1~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2조20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987억 원) 대비 638.9% 증가했다.효…
포스코그룹의 연말 정기 인사를 앞두고 주요 계열사 수장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특히 재임 기간이 가장 긴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의 연임 여부가 주목된다. 포스코그룹은 계열사 대표이사의 임기가 1년인 경우가 많고,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있어 실적이 연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포스코그룹 계열사의 실적을 분석한…
SK그룹의 연말 임원 인사가 내달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CEO 인사시스템 변화가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SK그룹은 이사회 경영을 글로벌 스탠더드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 CEO에 대한 평가와 보상을 각 사 이사회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계열사 CEO 평가에서 경영실적과 사회적가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인사폭을 확대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작년 말 임원인사를 건너뛴 한진그룹은 올해도 인사를 단행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소폭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항공업계에 치명타를 안겨준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진그룹 상장계열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과 한진은 수익성을 대폭 개선시켰다. 한…
현대중공업그룹 상장사들이 실적악화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0월 조기 임원 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한 CEO들은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현대중공업그룹은 10월 임원 인사에서 정기선 사장을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의 대표로 내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그간 소유와 경영 분리 원칙으로 운영됐지만, 이번 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3세 경영을 알렸다.또 가삼현 한…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올해 실적 분석 결과, 맏형인 현대백화점이 높은 실적 성장을 달성한 반면, 나머지 계열사들은 들쑥날쑥한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현대백화점그룹은 최근조기 실시한 연말 인사에서 실적과 무관하게 모든 상장계열사 CEO를 유임시켰다.2020년과 2021년 연이어 비교적 큰 폭의 사장단 교체를 실시한 만큼 또 한 번의 변화보다는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LS그룹이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체제로 바뀐다. LS그룹은 구자은 회장 체제서 3세들을 경영 전면에 배치하는 등 2세 체제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구 회장은 디지털과 애자일(Agile)을 그룹 전반으로 확산시켜 계열사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S그룹 상장계열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7개 상장사의 올해 1~3분기 영…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취임 이후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첨단소재 사업 등 미래성장을 이끌 사업 발굴과 함께 ESG기반 지속가능 성장 분야 투자 계획도 발표, 중장기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인데,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화학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영…
CJ그룹 연말 임원 인사폭은 비교적 소폭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와 달리올해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뚜렷했고, 2년 연속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점 때문이다. CJ그룹은실적이 부진했던 지난해 CJ제일제당, CJ ENM 등 주력 계열사를 포함해 9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대규모 인사를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