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가 지적재산권(IP)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취임 첫 해 방송 송출 중단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최근 대만과 자체 캐릭터인 ‘벨리곰’ IP 사업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6월 대만의 완구 유통 및 라이선스 사업을 하는 L.E 인터내셔널과 벨리곰 IP 활용…
농심이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로 선정한 스마트팜 등 푸드테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매년 200억 원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6년 동안 1700억 원을 RD에 투입했다.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
풀무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생수사업을 낙점하고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등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의 자회사 풀무원샘물은 최근 253억 원을 들여 생수기업 샘소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풀무원샘물은 샘소슬 인수로 기존에 운영해온 경기도 포천 이동공장 외에 경남 밀양 제2생수공장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은 기존 4억40…
신용카드사들의 카드론 잔액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용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잔액이 가장 많았다.30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의 9개 신용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잔액은 40조606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6개월만에 1조8446억 원(4.8%) 증가했다.카드론은 신용카드…
일제 강점기를 지나 맞은 해방, 하지만 곧이어 전쟁의 아픔을 겪고, 전후 폐허로 변했던 이 땅의 일상은 어쩌면 지난한 고통의 연속이었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선배 세대들은 ‘고통과 가난의 역사’ 속에서도 ‘희망의 단초’를 찾아내고 ‘행복의 일상’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했다.시장조사·분석 전문가인 김창훈 KRG 대표가 쓴 ‘머리가 크면 지능이 높다고? - 통계로…
애경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떨어진 화장품 매출을 늘리는데 주력한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애경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8년 3545억 원이던 화장품 매출은 2020년 2030억 원으로 42.7%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50.7%에서 34.5%로 떨어졌다.코…
SK매직의 부채비율이 300%를 넘었다. 부채비율이 100%를 밑도는 경쟁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매직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부채비율이 322.3%로 집계됐다.SK매직의 부채비율은 2022년 말 247.3%에서 지난해 말 288.8%로 41.5%p 상승한데 이어 올 들어 3개월 만에 또 다시 33.5…
신세계그룹이 쉴새 없이 바뀌고 있다. 정용진 회장이 지난 3월 회장 자리에 오른 이후실적이 부진한 계열사 수장을 잇따라 교체하는 등 쇄신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에만 계열사 대표 3명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인사 시즌이 아님에도 이뤄진 교체로, 배경에 신상필벌이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3월 정용진 회장이 18년 만에 회장에 오른 뒤…
전창원 빙그레 대표가 성공적인 실적 개선을 보이면서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선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빙그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43억 원, 112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0.0%, 185.5% 늘었다.눈에 띄는 것은 수익성이다. 창립 이…
식품업계가 내수 시장 불황에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두터운 베트남을 해외 진출 전략국가로 삼아 현지 투자를 늘리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달 자회사인 대상베트남과 대상득비엣에 300억 원을 투자해 각각 현지 공장을 증설했다. 대상베트남의 하이즈엉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을 40% 늘렸다. 김과 상온 간편식 제조 라인을 구축했다.대상득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