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본업인 정유사업에서 맥을 못추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등 성장을 위해 힘썼던 석유화학사업마저 실적이 나빠졌다.연간영업이익이 최근 3년 연속 하락세다.11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2020년 기준으로 1조877억 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전년도(4201억 원) 대비 적자 전환됐다. 매출도 24조3942억 원…
CJ CGV의 연간 영업실적이 바닥을 쳤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매출은 70.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그룹내 '해결사'로 통하는 허민회 대표가 2020년 12월 투입됐다. 허 대표의 경영능력이 CJ CGV에서도 빛날지 주목된다. 10일 데이터뉴스가 CJ CGV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2019년 1220억 원에서 2020년 -3925억 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해외 비중이 높은 매출 구조로 인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직전년도 대비 8.9% 하락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엔지니어링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매출이 6조72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6조3680억 원) 대비 5.6% 늘었…
현대중공업지주가 그룹 내 상장사 6곳 중 5곳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지주는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중공업그룹 상장계열사 6곳의 2020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6개 상장사의 총 영업이익은 -3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이들 기업이 총 1조7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
한신공영이 최문규 대표 체제서 2년 연속 수익성이 나빠졌다.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1181억 원으로, 하락세가 시작되기 이전인 2018년(2145억 원) 대비 44.9% 급감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신공영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 2018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하락세다.한신공영의 모태는 1950년 3월 김…
GS건설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늘렸다. 증감률 기준으로 배당 기조를 발표한 주요 건설사 가운데 배당금을 가장 큰 폭으로 증가시켰다. GS건설은 2020년 결산 기준으로 1주당 1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건설의 현금·현물 배당 결정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2020년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200원으로 결정됐…
삼성중공업이 연간 기준으로 6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손실은 4조 원에 달한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주 랠리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는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회사는올해 정진택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2020년 연…
SPC삼립의 연간 영업이익이 황종현 체제에서 8.7% 증가했다. 2020년은 SPC삼립이 밀키트와 샐러드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한 한 해였다. 황 대표는 2020년 3월 이 회사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8일 데이터뉴스가 SPC삼립의 연간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황종현 대표 취임 전인 2019년 대비 2020년 8.7% 증가했다. 2019년 470억 원에서 202…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배당금을 대폭 높여 배당성향이 50%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준 것이다.8일 데이터뉴스가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중 2020년 배당금을 공시한 107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총액 비율)은 55.5%로 집계됐다. 이 같은 배당성향은 전년(39.3%)보다 16.2%p 상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