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 현대제철 대표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 줄였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시설투자 등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0년 3069만 톤CO2e에서 2021년 2927만 톤CO2e로 4.6% 감소했다.현대제철 등 철강업계는 그간 ‘온실가스 배출 업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고전한 화장품 업계 2강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향후 전망이 엇갈려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 기업 모두 올해 상반기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었다.아모레퍼시픽은 상반기에 2조1108억 원의 매출과 138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
KCC글라스가 설립 2년차인 지난해 환경투자를 큰 폭으로 늘렸다. 에너지/대기 부문 투자가 주를 이뤘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 환경 관련 지표도 개선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KCC글라스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환경투자비용이 2020년 2억6700만 원에서 2021년 24억9100만 원으로 833.0% 증가했다.이에 대해 KCC글라스 관계자는 “전의공장의…
에쓰오일의 ESG 등급이 지난 5월 발생한 울산 온산공장 폭발 사고로 인해 하향 조정된다. 최근 몇 년간 재해율을 줄여온 노력이 무색해졌다.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2년 3분기 ESG 등급 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쓰오일의 ESG등급이 종전 A+에서 A로 하락 조정될 예정이다.에쓰오일은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란 법률 시행…
오세철 대표가 이끌고 있는 삼성물산이 올해도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9년 연속 1위다. 오대표 체제에서 도시정비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 점도 큰 변화다.2일 데이터뉴스가 국토교통부의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의 시공능력평가액이 21조947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부터 9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처가 적정한…
수입자동차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매출을 늘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줄어, 전체적으로 0%대 영업이익률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GM 영업적자 영향이 컸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수입차 주요 기업의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2개 주요 수입차 기업의 2021년 매출 합계는 24조6536억 원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매출 19조9053억 원, 영업이익 2조3292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11조2529억 원, 5560억 원) 대비 76.9%, 318.9% 늘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 관련 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올 들어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