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가 경영 첫 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주요 명품 브랜드의 이탈이 원인으로 꼽힌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1조3543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1조5539억 원, 1153억 원) 대비 12.8%, 57.8% 하락했다.‘셀린느’, ‘아크네’,…
코웨이가 화장품 사업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한다. 화장품 신설법인 리엔케이는 지난해 코웨이 매출의 0.8%를 차지한 사업이다. 2017년 이후 매출이 쪼그라든 화장품 사업이 이번 분할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코웨이의 회사분할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웨이는 화장품 사업을 물적분할해 리엔케이코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가 실적으로 유임의 정당성을 스스로 증명했다. 송현석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주요 계열사 CEO의 40%가 물갈이된 파격적인 신세계그룹 인사에서 그룹 외부 출신으로 유일하게 생존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푸드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889억 원, 264억 원으로, 전년(1조41…
SK매직이 김완성 대표 체제서 영업이익을 반등시켰다. 올해부터 렌탈 사업 강화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신사업을 통해 수익성 상승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26일 데이터뉴스가 SK네트웍스의 경영실적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SK매직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632억 원) 대비 2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022년 5.9%에서 지난해 9.4%로 3…
다이어트,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식품업계가 무설탕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음료부터 소스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밀키스 제로’의 새로운 제품인 ‘밀키스 제로 딸기바나나’를 출시했다.지난해 2월 말 밀키스 제로를 출시한 지 1년 만이다. 밀키스 제로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2600만 캔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롯…
이마트가 지난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는 3사(이마트·이마트24·에브리데이)의 통합 체제 시너지를 강화하면서 실적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전망이다.23일 데이터뉴스가 이마트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요 경영 지표가 모두 역성장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16조5500억 원으로, 전년(16조9020억 원) 대비 2.1%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
코웨이가 해외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 렌탈 계정이 300만 개를 돌파하며 비중이 34%까지 상승했다. 말레이시아, 미국, 태국 등 관리 계정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결과다.23일 데이터뉴스가 코웨이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해외 렌탈 계정이 327만4000개로 집계됐다.코웨이는 한국 렌탈기업 최초로 2003년 해외법인(태국)을 만들었다.2006년에…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일본과 동남아시아 여행 확대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미국과 유럽의 장거리 노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등 주요 LCC 3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모두 세 자릿 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모두 흑자전환에…
풀무원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두부를 앞세워 해외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풀무원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2조9935억 원으로, 전년(2조8383억 원) 대비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263억 원) 대비 135.4% 증가한 62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
침체기를 겪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모바일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CJ온스타일, GS샵,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국내 홈쇼핑 4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합계는 16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105억 원) 대비 47.8% 감소했다.실적 하락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롯데홈쇼핑이다. 2022년 1~3분기 799억 원의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