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그룹 내 상장사 6곳 중 5곳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중공업지주는 영업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중공업그룹 상장계열사 6곳의 2020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6개 상장사의 총 영업이익은 -3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에는 이들 기업이 총 1조7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
한신공영이 최문규 대표 체제서 2년 연속 수익성이 나빠졌다.2020년 연간 영업이익은 1181억 원으로, 하락세가 시작되기 이전인 2018년(2145억 원) 대비 44.9% 급감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신공영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연간 영업이익이 지난 2018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하락세다.한신공영의 모태는 1950년 3월 김…
GS건설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늘렸다. 증감률 기준으로 배당 기조를 발표한 주요 건설사 가운데 배당금을 가장 큰 폭으로 증가시켰다. GS건설은 2020년 결산 기준으로 1주당 1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건설의 현금·현물 배당 결정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2020년 결산 배당금은 1주당 1200원으로 결정됐…
삼성중공업이 연간 기준으로 6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손실은 4조 원에 달한다. 올해 초부터 이어진 수주 랠리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는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회사는올해 정진택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2020년 연…
SPC삼립의 연간 영업이익이 황종현 체제에서 8.7% 증가했다. 2020년은 SPC삼립이 밀키트와 샐러드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한 한 해였다. 황 대표는 2020년 3월 이 회사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8일 데이터뉴스가 SPC삼립의 연간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이 황종현 대표 취임 전인 2019년 대비 2020년 8.7% 증가했다. 2019년 470억 원에서 202…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배당금을 대폭 높여 배당성향이 50%를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준 것이다.8일 데이터뉴스가 30대그룹 상장계열사 중 2020년 배당금을 공시한 107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총액 비율)은 55.5%로 집계됐다. 이 같은 배당성향은 전년(39.3%)보다 16.2%p 상승한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이 출범 5년 만에 129.5% 증가했다. 매해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 5월에 출범했다.5일 데이터뉴스가 스튜디오드래곤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출범 첫 해인 2016년 대비 2020년 129.5% 증가했다.2016년 실적은 5~12월을 기준으로, 2017~2020년 실적은 연간으로 집계했다.매출은 해를 거듭할수록 약 1000억 원씩 신장했다.…
신세계그룹 한 지붕 아래 양대 축인 이마트와 신세계의 영업이익이 크게 갈렸다. 이마트는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 실적 지표를 모두 호조세로 돌려놨지만, 신세계는 영업이익이 80% 이상 급감하는 등 전년에 비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이마트와 신세계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두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희비…
롯데하이마트가 3대 유통 그룹의 유통 관련 상장사 중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가배당률 역시 롯데하이마트가 가장 높았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대 유통 그룹 13개유통·식품·패션·가구 계열사의배당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 배당금은 2019년 3062억 원에서 2020년 2824억 원으로 7.8%(238억 원) 감소했다. 30…
식품업계가 지난해 코로나19 특수를 누리며 순이익을 대폭 늘렸다. 이에 힘입어 배당금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잠정실적(연결 기준)과 배당금을 공시한 CJ제일제당, 오리온, 농심, 동원FB, 롯데제과 등 상위 5개 식품기업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순이익 합계는 1조372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5899억 원)보다 7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