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주요 계열사 CEO에 변화를 주지 않은 삼성그룹이 올해 사장단 인사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다.삼성은 2017년 말 60세 이상 사장 용퇴를 통해 큰 폭의 세대교체를 단행한 이후, 2018년 말 인사에선상장 계열사 대표를 모두 유임시켰다. 올해는 실적이 좋지 않거나 재임기간이 긴 대표를 대상으로 조심스럽게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변화…
주요 건설사 사장단 10명 중 4명 가량은고려대와 서울대를 졸업했다.출신 대학이 파악된 도급순위 상위 20개 건설사의 사장단 57명 가운데 11명이 고려대, 10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조사됐다. 두 대학을 합해 37%다. 15일 데이터뉴스가 도급순위 상위 20개 건설사의 반기보고서 기준, 59명의 사장단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학사 기준 출신 대학이 파악된 인원은 총 57명이다.20개 건설…
대림산업이3분기까지 7616억 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이며, 올해 영업이익1조 클럽 가입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분기 2384억원의 영업이익을 추가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국내 건설업계에서 한해 영업이익 1조 원은 '꿈의 수익성'으로 인식되는데, 그간 이를 달성한 회사는현대건설과 GS건설 정도다. 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림산업의 연결재무…
한라가 이석민 대표 체제 이후 효율적 인력 재배치를 통해 3분기 대폭적인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취임, 2분기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지출로 이익이 급격하게 하락했으나, 3분기 급 반전하는 분위기다.다만 연간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고, 영업이익도 36% 쪼그라드는 등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된 상황이다.이에 따라, 취임…
40, 50대 젊은 총수들이 이끄는 주요 그룹의 최근 행보는 과감한 선택과 통 큰 투자로 요약된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그룹은 과거 고도성장기에 주된 경영전략이었던 백화점식 사업 확장에서 벗어나 업력, 규모와 무관하게 비핵심분야로 구분한 사업은 과감하게 철수하고 있다. 반면, 그동안 축적한 자금과 비핵심사업 매각으로 확보한 실탄으로 잘 할 수 있는 사업과 미…
제과업계의 영업이익률이 한자리 수 대로 떨어진 가운데, 오리온은 상반기영업이익률 14%를 기록하며 탁월한 수익성을 보였다. 낮은 매출원가율이 주효했다. 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해태제과식품·오리온·롯데제과 등 국내 제과업계 3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오리온의 영업이익률이 14%로 가장 높았다.오리온의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간 내수시장 3위 경쟁이 뜨겁다.올해 10월 기준으로는 르노삼성이 8401대를 판매하며 내수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쌍용차와의 격차는 356대다.12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 완성차 5사의 10월 기준 내수 판매 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5개 기업은10월 기준으로 총 13만4896대를 내수 판매…
한미약품이폐기물 재활용률을 대폭 늘렸다. 이 회사의 2018년 폐기물 재활용률은 46%로, 전년에 비해24%포인트 증가했다.같은 기간 재활용 용수 사용량 역시 14.1% 증가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한미약품의 폐기물 재활용량을 분석한 결과, 2017년 24%였던 폐기물 재활용률이 지난해 46%로 2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미약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
10월 기준 전기차 수출액이 3억5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전기차 수출액 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월 2억7800만 달러에서 26.3% 증가했다.11일 데이터뉴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의 '자동차 및 전기차 수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전기차 수출액은 총 25억6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3.3% 증가했다.기업들…
CJ제일제당의 여성 임원 및 관리직 수와 여성비중이 2년 연속 증가했다. 임원급관리직이 3명에서 14명으로 11명 증가한 것을 포함,2018년CJ제일제당의 여성 임원 및 관리직 인원은 304명을 기록했다.2016년 175명에서 129명 증가한 것으로,2년새 73.7% 늘었다. 이에 따라 여성 임원과 관리직 인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13%까지 확대됐다. 11일 데이터뉴스가 CJ제일제당의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