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수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남양유업의 수출 비중은 4.67%로, 유제품과 분유류 등의 수출 및 내수 규모를 분리 공시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국외 수출 판로 개척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
8월 기준 수입차 판매대수가 1년 새 4.6%나 쪼그라들었다. 일본 브랜드 차량의 판매 대수가 큰 폭으로 줄어든 영향이다.18일 데이터뉴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총 13만6944대로, 전년 동기(14만6086대) 대비 6.3%나 쪼그라들었다.국산차와 수입차가 각각 11만7018대, 1만9926대가 판매됐다. 각각 2…
안재현·임영문 대표체제 SK건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1년 새 15.6%나 쪼그라들었다.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이 9.5% 늘었으나, 매출원가율 상승이 발목을 잡았다. 이 기간 SK건설의 매출원가율은90.8%에서 93.0%로 2.2%포인트 상승했다. 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매출액을 증가시켰음에도 불구…
쌍용자동차(대표 예병태)의 8월 누적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판매 대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국산 완성차 5사 가운데 하락폭은 가장 작았다. 17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 완성차 5사의 8월 누적 기준 판매 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까지 5사는 총 514만8635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537만3…
유한양행의 상반기 누적 매출 규모가 주요 제약사 가운데 홀로 뒷걸음질 쳤다. 영업이익은 6억 원에 그치며 1년 전보다 98.4% 급감했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 체제 이후 최저 실적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한양행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연결·누적기준 매출 규모는 7043억 원으로 전년 동기(7260억 원)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집…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조현범·이수일)의 영업이익이 또마이너스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2463억 원으로, 1년 새 33.5%나 감소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63억 원, 21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박동욱 대표 체제 현대건설이 업계 불황 속에서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모두 개선시키며 '건설업계 맏형'의 위용을 뽐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실적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건설의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2017년 8조347…
대상의 일회성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규모가 임정배·정홍언 대표 취임 이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매출 규모는 4.3% 늘어났지만 관계기업투자주식 처분이익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순이익 규모는 사실상 쪼그라들었다.임정배·정홍언 대표가 오는 2020년 3월 임기 만료 전까지 취임 이전의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
GS건설 상근임원은 화학공학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6월 말 기준 상근임원 50명 가운데 11명, 11.0%가 화공 출신이다. 토목공학 출신 18.0%, 기계공학 출신이 12%로 뒤를 이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건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6월 말 기준 상근임원은 총 50명으로 집계됐다.상근임원의 학사기준 전공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 전자업종 주요 기업들은 연구개발(RD)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장기적 포석이다. 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주요 전자기업의 연구개발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