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업계가 늘어나는 원가 부담을 이유로 주요 제품 가격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물가지수는 14년 만에 최고치를 찍는 등 소비자의 부담은 커져가는 상황이다.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22.03으로, 지난해 10월(106.76)보다 14.3% 상승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같은 기간 우유를 원재료로 사용…
CJ CGV가 3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해외 법인이 성장 궤도를 그린 것이 주효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CJ CGV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2029억 원으로, 전년 동기(9468억 원) 대비 27.0% 늘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2억 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같…
하림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확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The) 미식', '멜팅피스'에 이어 어린이 가정간편식 시장에 뛰어들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림의 식품 신사업을 맡고 있는 하림산업은 최근 어린이 가정간편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출시했다.이번 브랜드의 주 타깃은 4~8세 아동이다. 라면 4종, 즉석밥 3종, 국물요리, 볶음밥, 튀김요리 등 총 24종으로 구성됐다.푸…
한국콜마가 사상 최초로 연 매출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8일 데이터뉴스가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콜마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874억 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보다 45.6% 증가한 677억 원을 기록했다…
하나카드의 체크카드가 해외에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위였던 하나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결제액이 올 들어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주요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결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겼다.6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주요 카드사 해외 체크카드 결제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하나카드가 30.9%를 기록하며 1위를 차…
신세계와 롯데가 이달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연말 대규모 할인행사는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최근 사장단 인사를 마친 신세계와 인사를 앞둔 롯데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 2일부터 7일간 반값 상품을 선보이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온, 롯데쇼핑 등 11개 유통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롯데하이마트가 남창희 대표 체제 9개월 만에 적자고리를 확실하게 끊어내면서 1년 이상 이어온 실적 걱정을 덜어냈다. 남 대표가 추진해온 수익성 제고 노력이 성과를 맺기 시작해 당분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2일 데이터뉴스가 롯데하이마트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36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79.9% 증가한 수치다.3분기 실적…
CJ프레시웨이가 정성필 대표 체제에서 식자재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고객사들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최근 '2023 푸드 솔루션 페어'를 열어 국내 최신 식자재 산업의 경향을 선보였다.단순 식자재 유통사업자에서 상품 개발, 컨설팅을 지원해 고객사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CJ프레시웨이가 전개하는…
하이트진로가 소주 수출을 늘리고 있는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현지 시장에 본격적인 진입을 예고했다. 역시 베트남에 소주를 수출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와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싱가포르 법인은 최근 베트남 소주 생산공장을 세우기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하이트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