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유통3사 중 유일하게 기부금을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2년 연속 기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백화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부금은 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5% 늘었다.2021년 33억 원에서 2022년 43억 원으로 31.0%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현대백화점은 지…
농심과 삼양식품이 많은 공을 들여온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심과 삼양식품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기업 모두 지난해 해외에서 매출이 늘었다.농심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1조2500억 원으로, 전년(1조1500억 원) 대비 8.7% 증가했다. 전사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6.7%다.농심의…
중국 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의 입김이 더 세지고 있다. 최근엔 국내 식품, 제과기업까지 입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라운해태는 알리 K베뉴에 입점했다. 이는 공식 직영점으로 홈런볼, 맛동산 등 1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국내 제과 업체가 알리에 입점한 것은 해태가 처음이다.삼양식품도 발을 들였다. 불닭볶음면 등 불닭시리즈와 삼양라면, 나가사…
한화그룹이방산·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 1조 원 이상인 그룹사 중 가장 높은 RD 투자 증가율을 기록했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그룹 상장계열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화그룹 상장사의 연구개발비 합계는 1조5746억 원으로, 전년(1조2545억 원) 대비 25.5%(3201억 원) 증가했…
하이트진로가 지난해에도 식음료 업계에서 유일하게 1억 원대 직원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식·음료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하이트진로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다.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1365만 원으로, 전년(1억995만 원)보다 370만 원(3.4%) 상승했다. 2021년 1…
지난해 롯데그룹의 주력 계열사가 모두 연구개발비를 늘렸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비를 명시한 7개 기업의연구개발비 합계는 2230억 원으로, 전년(1895억 원) 대비 17.7% 증가했다.이들 7개 기업 모두 지난해 연구개발비를 늘렸다.다만 지난해 연구개발비가 1000억 원이 넘는 곳은…
지난해 상위 10개 게임기업의 직원 연봉이 113만 원 상승했다. 10곳 중 7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상승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경쟁적으로 급여를 올려주며 나타난 연봉 상승세는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상위 10개 게임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전체 직원(미등기임원 포함, 1만5024명)의…
국내 주요 식품기업 오너일가의 연봉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4명은 지난해 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식품기업 오너일가의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손경식 CJ제일제당 회장이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 각각 36억4000만 원, 35억50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두 사람 모두 전년에 비해 보수가 절반으…
올해 유통가의 주주총회 안건 핵심은 거버넌스 개편과 주주환원, 본업 경쟁력 확보다. 불황으로 예년과는 달리 신사업에 관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28일 데이터뉴스가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3대 유통그룹의 주요 유통계열사의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와 주주총회 의결 결과를 분석한 결과, 주주환원과 본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나타났다.롯데그룹은 사외이사…
지난해 부진했던게임업계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마케팅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네오위즈, 컴투스, 위메이드 등 3사는 신작 출시와 함께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매출 상위 10개 게임기업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마케팅비 합계는 1조7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3446억 원)보다 20.1%(2705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