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펩시 인수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필리핀펩시의 경영권 취득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3년 만에 지분율 34.4%에서 100%로 경영권 확보를 완료했다. 2010년부터 펩시코와 공동 경영을 이어오다 독자 경영을 하게 됐다.롯데칠성의 탄산음료 매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장녀 함연지씨가 경영 전선에 뛰어들지 관심이 모인다. 오빠인 함윤식 오뚜기 과장은 경영수업을 받고 있어 경영 승계 구도를 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12일 유통업계는 함연지씨가 배우 활동에서 벗어나 경영수업을 받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함씨는 지난달 14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LA에 이사 가는 이유'라는 영상 때문이다.이 영상에서 함씨는 "남편과 제…
국내 화장품 빅5가 모두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생활건강이 연구개발비를 가장 많이 늘렸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화장품 기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5개 주요 화장품 기업의 연구개발비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2279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2528억 원으로 249억 원(10.9%) 증가했다.화…
수익성 악화가 이어져온 위메프와 티몬이 큐텐 품에서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위메프와 큐텐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두 회사 모두 4년 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역시 감소 추세를 보였다.위메프는 2019년 758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2020년 542억 원, 2021년 335억 원으로 적자폭을 줄였지만, 지…
하이트진로가 '일품진로' 판매량을 늘리며 증류식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위스키 브랜드 인수를 검토 중에 있어 증류식 소주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지 귀추가 주목된다.하이트진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윈저글로벌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8일 공시했다.윈저글로벌은 영국 주류기업 디아지오 산하의 브랜드다. 골든블루, 임페리얼과 함…
성공과 행복. 인간이라면 누구나 갈구하는 최고의 가치다.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희생하며 쟁취도 해봤지만 만족감을 누리지는 못했다. 물질의 풍요를 달성해도 끝없는 출세욕은 우리를 무한 경쟁의 덫으로 몰아넣고 있다. 우리가 행복지수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의 하나다.작가는 과거의 성공, 행복의 패턴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의 시대 가치가…
유통 3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오프라인 중심으로 온라인에도 신경쓰고 있는 모습이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롯데온의 신규서비스 개발 및 유통 특화 AI 개발을 할 계획이다.롯데쇼핑은 앞서 지난 6월 업스테이지와 협업…
편의점 업계 빅4 중 코리아세븐과 이마트24가 상반기 나란히 적자를 냈다. 코리아세븐은 인수합병 관련 비용이, 이마트24는 투자 확대가 발목을 잡았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편의점 기업 4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리아세븐과 이마트24가 올해 상반기 각각 279억 원, 5억 원의 영업손실의 기록, 나란히 적자전환했다.반면, CU와 GS…